유니슨 :: 주가 상승에도 오너가 칭찬받지 못하는 이유는?
증권리뷰 :
2008/05/31 14:05
유니슨의 당기순이익성장률은 2005년 112를 기록했다. 그 후 유니슨은 2006년 -59, 2007년 -38, 지난 분기 -208의 마이너스 당기순이익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던 유니슨도 최근 고유가로 재미를 보고 있다. 유니슨이 생산하는 제품군이 대체에너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의 주가 변화는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것 보다는 현대중공업과 맺은1300억 규모 선박엔진용 단조제품 공급계약의 영향이 크다. 1300억은 유니슨의 작년 매출 대비 200%가 넘는 거액이다. 이것 뿐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유니슨 대주주의 주식 매수가 구설에 올랐다.
유니슨 이회장은 지난 3월 25일 16만주를 주가 안정 명목으로 취득했다. 그리고 KR 선급인증을 획득한 직후인 5월 9일 10만주를 매수했다. 아울러 5월 20일 유니슨 이회장은 3만6천주를 추가 매수했다. 그리고 드디어 5월 30일, 현대중공업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유니슨 이정수 회장은 어느 시점에 공급계약의 윤곽을 알게 되었을까? 3월부터 매수한 자사 주식의 전체 물량은 29만 6천주인데, 이 중 어느 정도 물량이 의심받을 만한 물량일까? 주가 안정과 사전정보 활용 사이의 거리는 지척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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