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 (NYMEX) 에서 거래되는 원유 거래가격이 하루 동안 배럴당 25불 상승했었다가 종가 기준 16.37불 상승으로 하루장을 마감했다. 기록적인 원유가 상승에 대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인 CFTC는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라면, 미국 투자은행의 몰락과 이에 따른 시장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석유소비량 감소와 원유가 하락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일반 시장의 로직이다. 그런데 뉴욕상품거래소의 원유가는 이 로직을 깨고 급등했다. 이것을 두고 마켓와치는 "시장 논리에 어긋난다" (Illogic) 는 표현을 사용했다.

시장의 이상 반응을 두고 마켓와치는 금융시장에서 손해를 입었거나 금융시장 이외의 투자처를 찾는 투기 자본이나 투자 자금이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상품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마켓와치는 이런 쏠림 현상에 "Toxic Investments" 라는 이름을 붙였다. "헤지"의 무덤이 된 월가를  떠나 갈 곳 잃은 투기자본, 투자자본의 향배가 다시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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