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는 지난 7월 14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어느 구간에서 한차례 조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현대제철도 철강금속업종과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달 말에 나온 분석들의 현재가 대비 주가 괴리율은 98-140%에 걸쳐 있지만 최빈치로는 105% 가량에 괴리율이 걸쳐있어서 목표주가와의 괴리가 크다고 볼 수는 없다. 애널리스트들의 공통된 의견은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을 보이며 그후 당분간 어닝 모멘텀이 지속되리라는 전망이 많다.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1) 판매증가로 인한 실적개선 기반 마련, 2) 고가 원재료 소진 가속화, 3) 고로 완공 시기와 맞물려 철강 시황 호전 징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제철 주가는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제철 주가와 외국인지분율 추이

현대제철 주가가 52주 최고가인 73400원을 뛰어 넘을 것인가도 주목의 대상이다. 현대제철의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7월 23일 이후 지소되고 있다. 요즘 증시 전반에 걸쳐 바이 코리아 기조가 형성되어서 그런지 현대제철의 외국인 지분율도 14.4%로 한달 사이 2%나 늘어났다. 현대제철의 고로가 가동되면 2011년부터 한해 철근 400만톤, 형강 380만톤, 열연강판 750만톤, 후판 1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