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은 공동매각사로 선정된 산업은행과 노무라 증권이 실사를 이번주까지 마치고, 다음주중에는 투자제안서를 인수후보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현재 대우건설 인수에는 국내외를 통틀어 10여개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숫자 속에는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도 포함되어서 실지 예비입찰 참여사 숫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대우건설 인수 후보로는 엘지, 포스코, 롯데, 효성 등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 중에서 포스코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효성, 관심없다) 물론 포스코가 유리한 이유는 단연코 자금력 면에서 그렇다는 뜻이다. 대우건설 인수에 해외업체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 건설업 보호라는 측면에서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에 지분 50%+1주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매각 금액은 약 3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매각은 포스코가 유력 인수 후보. 주가 상승 모멘텀은 미지수

최근 근소하나마 1%대의 주가 상승이 며칠간 계속된 것은 대우건설 매각 일정이 임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피 전반에 걸쳐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 외국인 지분율은 8%초중반 대에서 변화가 거의 없다.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장을 주도할 만한 매수세력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매각 호재가 무위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대우조선에 대한 현재가 대비 목표주가 괴리율은 대체로 80-112% 선을 오간다.